'SKY 캐슬' 쓰엥님 김서형, '눈만 마주쳐도 기운 뺏길 듯한' 스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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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눈만 마주쳐도 기가 빨릴 것 같은 센 캐릭터로 SKY 캐슬의 배우 김서형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눈만 마주쳐도 기빨릴 것 같은 센캐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서형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김서형은 총 2363표 중 382표(16.2%)로 1위에 올랐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악녀 '신애리' 역을 소름 끼치게 소화해 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최근 JTBC 'SKY 캐슬'에서 싸늘하고 고압적인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고 있다.
김서형은 선과 악이라는,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입지전적 인물인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을 치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 전대미문의 역할로 승화시킨 것. 어떤 캐릭터를 맡겨놔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김서형은 이번에도 자신에게 온 역할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범상치 않았던 첫 등장부터 마지막 회를 단 1회 남겨두고 있는 지금까지 매회 하나의 오점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며 역대급 인물을 만들어 낸 탓에 자연스럽게 팬덤이 두터워졌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작품으로 이어졌고 김서형으로 인해 작품에 몰두하는 대중들이 늘어났다. 한국드라마에서 쉽사리 찾아볼 수 없던 캐릭터를 세심한 디테일로 승화해 낸 그의 연기는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또 시놉시스에 단 몇 줄로 적혔던 인물은 김서형을 만나 안방을 뒤 흔들었다. 때문에 “김서형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김주영”, “김서형만큼 잘 해낼 수 있는 배우는 없었을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2위로는 275표(11.6%)로 배우 고현정이 선정됐다. 할 말은 하는 당당한 이미지의 고현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현재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에서 절대악 '이자경' 역으로 '센캐'가 뭔지를 보여주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해 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의 불화 끝에 거침없이(?) 하차를 결정하는 대담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3위에는 251표(10.6%)로 배우 박해미가 꼽혔다.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당당한 여성 '박해미'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은 박해미는 이후 연기와 실제 생활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 가수 서인영, 배우 박성웅, 가수 제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눈만 마주쳐도 기빨릴 것 같은 센캐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서형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김서형은 총 2363표 중 382표(16.2%)로 1위에 올랐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악녀 '신애리' 역을 소름 끼치게 소화해 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최근 JTBC 'SKY 캐슬'에서 싸늘하고 고압적인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고 있다.
김서형은 선과 악이라는,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입지전적 인물인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을 치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 전대미문의 역할로 승화시킨 것. 어떤 캐릭터를 맡겨놔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김서형은 이번에도 자신에게 온 역할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범상치 않았던 첫 등장부터 마지막 회를 단 1회 남겨두고 있는 지금까지 매회 하나의 오점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며 역대급 인물을 만들어 낸 탓에 자연스럽게 팬덤이 두터워졌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작품으로 이어졌고 김서형으로 인해 작품에 몰두하는 대중들이 늘어났다. 한국드라마에서 쉽사리 찾아볼 수 없던 캐릭터를 세심한 디테일로 승화해 낸 그의 연기는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또 시놉시스에 단 몇 줄로 적혔던 인물은 김서형을 만나 안방을 뒤 흔들었다. 때문에 “김서형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김주영”, “김서형만큼 잘 해낼 수 있는 배우는 없었을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2위로는 275표(11.6%)로 배우 고현정이 선정됐다. 할 말은 하는 당당한 이미지의 고현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현재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에서 절대악 '이자경' 역으로 '센캐'가 뭔지를 보여주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해 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의 불화 끝에 거침없이(?) 하차를 결정하는 대담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3위에는 251표(10.6%)로 배우 박해미가 꼽혔다.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당당한 여성 '박해미'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은 박해미는 이후 연기와 실제 생활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 가수 서인영, 배우 박성웅, 가수 제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