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펀드대상] "3년 성과 반영…전문사모 운용사 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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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2019 대한민국 펀드대상’ 심사에선 최근 1년 성과와 함께 3년 성과도 반영했다. 전문사모 운용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사, 중위험중수익 펀드 부문을 신설하는 등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려는 노력도 더했다.
조성일 심사위원장(중앙대 교수)
종합대상 수상 회사는 삼성자산운용이다. 지속적인 상품 개발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했고,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부문별 우수펀드는 ‘운용기간 1년 이상, 순자산 50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각종 성과를 평가했다. 우수운용사는 ‘순자산 5000억원 이상’ 운용사를 대상으로 최근 1년 및 3년간 운용사 성과, 위험조정성과, 성과지속성을 반영한 종합점수로 평가했다.
베스트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는 운용 규모, 자금 유입의 증감률, 상품 수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우수판매사는 판매역량, 수익성, 안정성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소액 투자자에게도 사모펀드 투자의 기회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올해의 펀드로 선정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300여 명의 추천을 받아 올해의 펀드매니저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