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삼청동에 2호점 연다…이르면 4월 오픈
입력
수정
블루보틀 2분기 중 삼청동에 2호점 오픈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오는 2분기 성동구 성수동 1호점에 이어 삼청동에 2호점을 연다.
1호점은 이르면 4월 성수동 카페거리에 열어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분기 중 삼청동에 한국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1호점은 이르면 4월 성수동에 문을 연다.블루보틀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전통 가옥과 장인의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삼청동은 장인 정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블루보틀에 최적의 장소"라며 "삼청동점은 주변 지역의 경관과 균형을 이뤄 소비자들에게 참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루보틀은 음악가 출신인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이 2005년 샌프란시스코 벼룩시장에서 작은 손수레로 시작한 커피 매장이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지분 68%를 약 4800억원에 인수했다.
블루보틀은 이와 함께 이벤트도 연다. 오는 31일 강남 역삼동 더북컴퍼니에서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을 수상한 마이클 필립스 블루보틀 커피 문화 총괄 책임자가 내한해 브랜드 소개와 바리스타로서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