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에너지 나눔 희망파트너' 사회공헌활동

분당발전본부 주민노래자랑 어울림콘서트에서 플라멩코팀이 공연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993년 이후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을 구성하여 '에너지 나눔 희망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활동, 노력봉사활동 및 환경정화활동 등의 공헌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사회 눈높이에 맞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분야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2월에는 어르신초청 노래교실강좌를 진행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 11개소 어르신 100여명을 본부로 초청하여 보다 즐겁고 활기찬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명나는 노래교실강좌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전문강사의 노래교실강좌를 통해 노래를 배우고 이후 직접 신청곡을 요청하여 부르기도 하며, 강좌가 끝난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따끈한 떡국을 함께 먹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서포터즈활동도 진행했다. 본부 직원과 지역주민 40여명이 함께 응원단을 구성하여 2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쇼트트랙,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남자하키경기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3월에는 분당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임마누엘의집 원생들이 포함된 30명의 응원단을 구성하여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결승전을 응원하기도 하였다. 이날 관람은 다운증후군, 뇌성마비 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봉사자가 일대일로 동행하여 안전에도 힘썼다. 경기장을 찾은 임마누엘집 원생들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고 체육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전소에서 에너지교육 실습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발전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 원리에 관한 워크북을 만들어보며 발전소의 역할, 전기 생산의 원리와 도심 속 발전소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내교육이 끝난 후에는 직접 현장에 나가 증기터빈, 태양광발전기, 연료전지 등 발전설비들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찰하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에너지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분당발전본부 내 특설무대에서 주민들이 직접 노래자랑에 참가하여 노래솜씨를 뽐낼 수 있는 주민노래자랑 어울림콘서트를 지난해 10월에 진행했다. 성남시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60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가수 박상철과 통기타밴드 GROOVE, 팝페라가수 최영준 등 다양한 장르의 초청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노래자랑경연에서는 60여명의 주민들이 예선전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창식 분당발전본부 본부장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효율의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1993년 분당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성남시 분당구에 준공된 LNG 발전소다.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되어 성남시 소비전력의 85%와 분당지역 16만 5천세대의 난방열 공급을 100% 책임지고 있다.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석탄, 석유발전에 비해 공해나 소음이 거의 없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