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동상이몽2'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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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동상이몽2' 출연 예고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동상이몽2' 측 "최민수 사건, 기사보고 접해…사태 파악 중"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9일 최민수를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민수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일반적인 교통사고였다"며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도로에서 피해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피해차량을 추월해 급제동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욕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하면서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최민수의 불구속 기소 소식에 당장 오는 2월 5일 방송 예정인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불똥이 튀었다.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과 함께 '동상이몽2' 합류를 예고했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1994년 결혼해 올해로 25주년을 맞는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포털과 SNS를 통해 2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동상이몽2' 측은 한경닷컴에 "기사를 보고 최민수 씨 상황을 알았다"며 "일단 사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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