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지주, 지난해 영업익 8,686억…전년비 3% 증가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조2,636억원, 영업이익 8,6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7%, 영업이익은 3% 증가한 수치입니다.4분기는 매출 7조4,351억원, 영업손실 1,567억원을 실현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이 흑자전환했지만, 현대오일뱅크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손실을 반영해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현대중공업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습니다.4분기 매출은 3조7,110억원으로 조선부문 건조 물량이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14.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조선과 엔진부문의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2,030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선주들의 수주 문의가 이어지는 등 올해도 업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집중해 향후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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