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조병규 "김보라와 열애설? 제가 봐도 묘하더라"

'해피투게더4' 조병규 김보라 열애설 해명

'SKY캐슬' 조병규, 김보라가 메이킹 영상을 통해 불거진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 31일 방송은 '캐슬의 아이들 특집'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화제 속에 있는 '캐슬의 아이들'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김보라, 조병규는 열애설에 대해서 해명했다. 조병규는 열애설을 공개하기에 앞서 김보라를 향해 "누나가 말 할래? 내가 얘기할까?"라며 설렘을 유발했다.

조병규는 "그게 아니라 저희끼리 친목이 좋다. 김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다. 연기 끝나면 푹 하고 주저 앉는다. 그 때도 넘어지려고 하길래 잡아줬던 상황이었다. 그냥 잡아줬는데 제가 봐도 묘하게 그렇게 보이더라"며 오해의 시초가 된 메이킹 영상의 진실을 밝혔다.

김보라는 "사실은 조병규를 뿌리친 거다. 앞에 메이킹 카메라가 있어서 일부러 밝게 웃었더니 그렇게 보인 것 같다"며 숨겨져 있던 열애설의 뒷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했다.

이어 "미안하긴 한데 그런거 안 좋아한다. 원래는 뿌리치는 건데, 메이킹이 있어서 그냥 웃었다"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그런 남자들의 행동에 '심쿵' 할 때 있지 않나"고 말했다. 찬희는 "조병규가 모든 분들에게 적극적이고 되게 잘 챙겨준다. 제게도 그런다"고 말했다.

김동희는 "원래 둘이 '학교'라는 작품부터 원래 친한 걸 알고 있었다"며 거들었다. 김혜윤은 "두 사람을 워낙 잘 알기 때문에 사실 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재석은 "수많은 열애설을 다뤄봤지만 하이틴 열애설은 처음"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해피투게더4'의 수도권 시청률은 7.7%, 전국 시청률은 7.3%(2부 기준)로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