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세뱃돈 받은 아이들이 온다 'VIB' :) 미니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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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경제용어를 알려드리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VIB(Very Important Baby)'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이: 설 선물세트 진짜 많다. 헉 엄청 비싸네. 이번엔 저쪽으로 가자!민성: 아이고 다리야...언제까지 둘러볼 거야. 백화점 정말 볼 것도 살 것도 사람도 많다. 아휴 복잡해.
민이: 설 선물 사려고 온 거니까. 조금만 참아! 여기저기 잘 보고 좋은 거로 골라줘. 이번엔 한층 더 올라가 볼까?
민성: 그래! 근데 여긴 아이들이 엄청 많다. 완전 아이들 공간이네?민이: 요즘 백화점에 중요한 손님 VIB들이 많아서 그래.
민성: 민이 영어 발음 진짜 안된다. VIP지 VIB가 아니란 말이지. B아니고 P. 자 따라해봐 VIP
민이: 에휴...내가 못 살아 정말.바보 민성이와 똑똑한 민이가 알려주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VIB’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성: VIB? VIP? 나는 민이가 발음 샌 줄 알았지!
민이: 야! 발음이 새더라도 그렇게 놀리냐? 너 발음 하나라도 틀리면 아주 죽는다?
민성: 아니야. 내가 잘못들었어. 근데 민이야 VIB가 뭐야? 궁금해 알려주세요. 똑똑한 민이가 설명해 준다. 리슨 케어풀리! 민이: 그래. 특별히 설명해준다. VIB는 Very Important Baby의 약자야. VIP 의 Person을 Baby로 바꿔서 부르는 신조어야.
민성: 굉장히 중요한 아이인가보다.
민이: 그렇지! 내 아이는 특별하게 키우겠다는 부모들의 마음 때문인데. 한 자녀 가정이 많아지면서 내 아이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거야. 백화점 입장에선 정말 중요한 아이 손님이지.
민성: 예전에 유명했던 헐리우드 유모차, 프리미엄 분유, 아이 명품 이런 거 말이지?
민이: 맞아. 근데 아이에 대한 불필요한 지출이 늘면서 과시하는 모습이 소비 양극화를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어.
민성: 맞아. 그럴 수 있겠다. 그래도 내 아이는 소중하지.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
민이:아까 좀 놀린 거 반성하는 거야? 이제 좀 쉬었으니까 또 쇼핑하러 가야지?
민성: 으악 내 다리 내 다리!!!
실험적 뉴스생활 내일도 놀러와
민성: 반성은 무슨. 민이 너가 소중하니까 따라다니는 거지. 새해 선물 어딨어. 내 설 선물 내놔. 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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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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