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하루만에 해지해도 연 2.1% 정기예금 출시

자금관리 편의성 높여…3년 만기 땐 연 2.66% 제공
페퍼저축은행은 가입 하루만에 해지해도 연 2.1% 금리를 제공하는 ‘페퍼루 중도해지 프리(free) 정기예금’을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기가 도래하기 전이어도 가입한 날부터 3개월 미만까지는 연 2.1%의 금리를 보장한다. 3개월부터는 연 2.2%, 6개월 이상 연 2.3%, 9개월 이상 연 2.4%, 12개월 이상 연 2.52%의 금리를 제공한다. 3년 만기시엔 연 2.66%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영업점 방문 또는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해지가 자유로워 자금관리 편의성이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은 ‘서민을 위한 힐링뱅크’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경기,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상위 10대 저축은행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