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회사 푸드빌 매물로 나왔다'…"식품업체 1위마저 접을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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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자 기사는 CJ그룹의 자회사 CJ푸드빌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등 외식사업 브랜드와 국내 2위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를 보유한 회사다. CJ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CJ푸드빌을 정리하고, CJ제일제당 등 주력 계열사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티즌들은 “자기 재료 쓰는 CJ가 손을 든다는 건 살아날 기업이 없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 식품업체 1위 CJ마저 외식업을 접을 정도면 도대체 외식업 해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지난달 28일자 <“아마존·구글은 배당 제로…삼성전자, 신사업·M&A 투자 늘려야”> 기사는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 경영진이 주주들에게 돌려줄 이익 규모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는 내용을 전했다. 실적에 걸맞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결정하기엔 안팎의 반대 목소리와 반도체 업황 침체가 만만치 않아서다. 주주들 사이에선 “배당을 늘리기보다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시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나마 삼성이 주주환원 정책을 쫓아가고 있다” “투자를 하게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배당 10조원이면 웬만한 글로벌 기업 인수도 가능하다” 등 댓글을 달았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