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 특별대표, 이도훈 한반도본부장과 긴급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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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설날 미·북 협상 후 재회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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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도훈 본부장이 오늘(3일) 방한한 비건 대표와 북·미 후속 실무협상 등 현안에 관해 협의를 가졌으며 향후 추가 협의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당초 내일(4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정이 급히 당겨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사가 아닌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으며 내일 외교부와의 공식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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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표와 이도훈 본부장은 북미 실무협상 뒤 이르면 5일 오후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