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 방영…등장인물 '린포체' 의미는?

4일 오전 채널A '씨네프리즘'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가 방영되면서 '린포체'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린포체는 이날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2017년 개봉한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전생을 기억하는 9살 소년 '앙뚜'와 그의 유일한 버팀목이 돼주는 스승 '우르간'의 동행을 담았다. 문창용, 전진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2018 들꽃영화상' 다큐멘터리 감독상을 비롯해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대상, '제43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 등을 받았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린포체(Rinpoche)'는 전생의 업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태어난 티베트 불교 승려다. '살아있는 부처'라 불린다.

제작진은 어린 린포체와 늙은 스승의 여정의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동행의 의미를 전한다. 이를 위해 무려 9년간 두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히말라야의 웅장한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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