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자매?…유혜리-최수린 "사실은 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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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전문 배우 유혜리와 최수린이 방송을 통해 친자매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유혜리와 최수린은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가족 특집편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자매의 성은 원래 최 씨지만 가족의 반대로 부득이 유혜리가 예명을 쓰게 됐다. 유혜리는 "집안에서 연예인 데뷔를 반대해서 몰래 이름을 바꿨다"며 "부모님이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물어볼 때마다 내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털어놓았다.
유혜리와 최수린은 악역 연기로 대중에 얼굴을 각인한 배우다. 강렬한 악역 연기로 현실에서 고충을 겪기도 했다. 유혜리는 "식당만 가면 욕을 먹는다"며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욕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최수린은 "백화점엘 가면 '쟤 그 계집애잖아'라는 수군거림이 들린다"고 토로했다.
이날 유혜리와 최수린 자매는 에일리 '보여줄게'를 선곡했다. 유혜리는 "동생이 조금 더 편한 노래를 제안했고 방송국에서도 선곡에 부담을 가졌지만 기분이 나빴다"며 "그래서 더 도전적인 노래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결국 유혜리 최수린 자매는 깔끔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보여줄게를 선보이며 청중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유혜리와 최수린은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가족 특집편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자매의 성은 원래 최 씨지만 가족의 반대로 부득이 유혜리가 예명을 쓰게 됐다. 유혜리는 "집안에서 연예인 데뷔를 반대해서 몰래 이름을 바꿨다"며 "부모님이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물어볼 때마다 내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털어놓았다.
유혜리와 최수린은 악역 연기로 대중에 얼굴을 각인한 배우다. 강렬한 악역 연기로 현실에서 고충을 겪기도 했다. 유혜리는 "식당만 가면 욕을 먹는다"며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욕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최수린은 "백화점엘 가면 '쟤 그 계집애잖아'라는 수군거림이 들린다"고 토로했다.
이날 유혜리와 최수린 자매는 에일리 '보여줄게'를 선곡했다. 유혜리는 "동생이 조금 더 편한 노래를 제안했고 방송국에서도 선곡에 부담을 가졌지만 기분이 나빴다"며 "그래서 더 도전적인 노래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결국 유혜리 최수린 자매는 깔끔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보여줄게를 선보이며 청중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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