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 취업률 '부동의 1위'…영진전문대·구미대 등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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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교육부, 전문대 취업률 조사
연암공과대 스마트융합계열 등
기업 연계 전문대 취업률 높아

지난달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전문대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농협대가 지난해에 이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농협대에는 협동조합경영과, 협동조합산업과 등 2개 학과가 있다. 두 학과 모두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일반 전문대 가운데 취업률이 눈에 띄는 학과도 있다. 일찍부터 해외로 취업전선을 넓힌 대구의 영진전문대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72개 기업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자정보통신계열 해외취업반(일본 전자·반도체반) 졸업자는 모두 일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자정보계열(75.6%), 컴퓨터응용기계계열(81.3%)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번 교육부 통계에서 일반 전문대 취업률(폴리텍대 제외) 톱10에는 농협대 외에 한국승강기대, 영진전문대, 구미대, 인천재능대, 문경대, 가톨릭상지대, 신성대, 대동대, 선린대 등이 올랐다. 이들 10개 대학은 7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했다. 전통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보건·간호전문대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기독간호대가 88.2%의 취업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군산간호대, 서울여자간호대, 조선간호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에서 2017년 136개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진 69.8%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62.6%)보다 7.2%포인트 높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