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월 미국 판매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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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7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 지난달 미국 판매 실적이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각각 4만2000여 대, 3만7000여 대를 팔았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4.9%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0.1%포인트, 기아차는 0.2% 포인트 뛰었다”며 “이에 3.7%, 3.3%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레저용 차량(RV)인 신형 싼타페가 개선세를 나타냈다. 코나의 경우 5700여 대 팔려 나갔다. 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쏘렌토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 시장은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113만3000여 대의 규모였다”며 “영업일수가 같은 가운데 소형 및 중형 세단이 뒷걸음질 쳤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각각 4만2000여 대, 3만7000여 대를 팔았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4.9%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0.1%포인트, 기아차는 0.2% 포인트 뛰었다”며 “이에 3.7%, 3.3%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레저용 차량(RV)인 신형 싼타페가 개선세를 나타냈다. 코나의 경우 5700여 대 팔려 나갔다. 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쏘렌토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 시장은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113만3000여 대의 규모였다”며 “영업일수가 같은 가운데 소형 및 중형 세단이 뒷걸음질 쳤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