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초등교육박람회 신학기 특집전 서울 강남 쎄텍에서 8~10일 열려

전시전문기업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은 8~10일까지 서울 강남 쎄텍(SETEC) 전시장에서 ‘2019 초등교육박람회 - 신학기 특집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과 한 학년 올라가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창의교육, 교과교육, 방과후학습, 체험학습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 행사는 스마트교육학회, 한국수학교구재협회, 한국창의퍼즐협회, 한국보드게임협회, 한국완구협회, 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이 주최한다.전시장은 제1관 교육정보관, 제2관 교육체험관으로 구성된다. 교육정보관은 코딩, 3D프린팅, 드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변화상을 반영한 미래 교육 컨텐츠들이 많다. 또 영어, 수학, 과학, 국어, 역사 등 교과별 창의학습들도 고루 만날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자두와 함께 창의와 감성을 키워주는 ‘자두의 놀이학교’,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수학과 친해지는 ‘수학놀이터’, 상상력과 상황적응능력을 키워주는 ‘VR드론체험존’ 등도 모두 1관에 모여 있다.

제2관 교육체험관에는 공룡테마파크에서 신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쥬라기 라이딩’, 말과 친해지고 직접 승마체험도 할 수 있는 ‘미니홀스 승마체험’을 중심으로 VR·AR 교육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AR체험존’과 ‘맘스조이마켓’ 등이 배치됐다.

주최 측은 학부모들의 아이들 교육설계를 위한 무료세미나 개최에 중점을 뒀다. 올 봄 초등학교 신입생과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 종합적인 교육 설계가 가능하도록 분야별 정상급 전문가들을 초청했다.주목을 받는 강연은 ‘교육의 출발 - 분야별 교육 쪼개기’라는 제목으로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학부모 교육전문 세미나다. 미래교육, 예술교육, 메이커교육, 사교육, 관계교육 등 총 6개의 세션이 35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이승훈 글로벌비즈익시비션 대표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2월은 학부모들이 교육방법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라며 “교육방향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정보를 담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