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지난해 세금 추징 여파 당기순이익 급감

중소형 제약사인 경동제약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대규모 법인세 추징으로 인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793억원과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0.8%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72% 감소한 56억원에 그쳤습니다.

중부지방국세청과 화성세무서는 경동제약에 대해 2013년~2016년 통합세무조사 결과 대표이사 인정 상여 등 법인세 등의 추징금이 152억원을 부과했으며, 회사측은 이를 지난해 회계년도에 반영했습니다.

회사측은 "법인세법에 따라 대표이사에게 귀속한 인정상여금액으로 상여 처분에 따른 소득세 등을 대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 2013년에도 화성세무서로부터 2007년~2011년 법인세 통합조사에 따른 추징금 88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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