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년 지난 건축물 4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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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개 중 하나는 노후화전국 건축물 세 개 중 하나는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조사됐다. 전국 건축물 멸실률은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노후 주거지역의 정비사업이 지연된 영향이다.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은 266만6723동으로 전 연령 중 37.1%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27.5%, 지방은 40.8%로 지방 건축물의 노후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부산(53.2%)이 가장 높았다. 전남(47.9%) 대전(47.1%) 대구(47.0%) 경북(43.5%) 등도 노후건축물 비중이 40%를 웃돌았다. 서울은 2017년 대비 2.2%포인트 증가한 41.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