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물류사 인수 효과로 실적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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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실적 발표CJ대한통운이 지난해 미국 물류회사 인수에 힘입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익 45% 증가
동원F&B, 영업익 3배 이상 급증
![](https://img.hankyung.com/photo/201902/AA.18884136.1.jpg)
동원F&B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4% 급증했다. 매출(6758억원)과 순이익(82억원)도 각각 12.7%, 78.2% 증가했다. 참치 단가가 떨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t당 선망 참치값이 2017년 1800달러에서 지난해 1713달러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는 작년 4분기 매출(1238억원)과 영업이익(327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6.6%, 28.9% 줄었다. 회사 측은 “‘서머너즈워’ 게임의 연말 마케팅 강화와 우수 인력 확충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