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의원, 한국당 청년최고위원 도전 "청년공천할당제 관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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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10일 오는 2·27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직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시절부터 실천해 온 청년활동의 저력과 원내에서 축적한 전문적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지지를 끌어 모으겠다”며 “청년의 희망과 미래를 뒤흔드는 좌파 위선정권의 악습과 특권, 386 운동권의 낡고 낡은 이념과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청년을 휴지처럼 쓰고 버리는 낡은 정치와는 단호하게 결별하겠다”며 “청년들의 열정이 한국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청년공천할당제’와 ‘청년공천가산점’의 실질적인 관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신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공천받아 당선됐다. 1983년 1월생인 그는 현재 298명의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한 ‘30대’다. 20대 국회 들어 임기 중인 지난해 임신과 출산을 겪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청년최고위원은 한국당이 45세 이하 청년 당원 가운데 입후보자를 받아 전당대회 과정에서 별도의 경선을 거쳐 1인을 선출하는 제도다. 최고위원회의의 구성원이 돼 당 지도부로 활동할 수 있다.신 의원은 “청년인재들이 정치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청년정치학교, 청년대변인학교를 명실상부한 정치교육의 산실로 발전시키겠다”며 “청년 소통의 날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청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당, 말이 아닌 실천으로 청년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정당으로 한국당을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청년대표 신보라, 신바람 나는 젊은 정치로 총선 승리의 문을 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제 삶의 전부이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 여러분.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청년 국회의원, 신보라가 청년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합니다! 신바람 나는 젊은 정치로 2020년 총선 승리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짓밟아버린 청년세대의 희망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위선적인 좌파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이란 말이 무색하게, 가계소득은 늘지 않고 가계부채만 늘고 있습니다. 상·하위 계층의 소득격차는 통계가 발표될 때마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청년세대의 희망을 앗아간 것입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대통령의 약속은 한낱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습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경제대국 대한민국 안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아우성입니다. 권력자들과 귀족노조가 고용세습으로, 취업청탁으로, 특혜채용으로 청년들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일터를 빼앗고 있습니다.지하단칸방, 옥탑방, 고시원 탈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집값 폭등은 재앙입니다.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 대신 내 방 마련의 꿈이나 꾸라고 말하는 나라가 과연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청년세대의 희망을 앗아간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처참하게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절망 속에서 신음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합니다.
청년대표 신보라가 앞장서겠습니다. 청년의 희망과 미래를 뒤흔드는 좌파 위선정권의 악습과 특권, 386 운동권의 낡고 낡은 이념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뒤틀린 현실에 분노하는 청년들과 굳게 손잡고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다시 말하겠습니다. 도전과 용기의 청년정신이 꿈틀대는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청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젊은 정당, 미래 정당으로 쇄신하겠습니다. 젊은 정당, 미래 정당은 청년의 정치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정당입니다. 청년을 휴지처럼 쓰고 버리는 낡은 정치와는 단호하게 결별하겠습니다. 깨어있는 청년들의 열정이 자유한국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청년공천할당제와 청년공천가산점의 실질적인 관철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저는 우리당의 ‘청년정치캠퍼스 Q’ 학장을 맡아 청년정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청년인재들이 정치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청년정치학교, 청년대변인학교를 명실상부한 정치교육의 산실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청년 소통의 날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청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당, 말이 아닌 실천으로 청년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회의원 신보라는 자유한국당이 낳고 기른 자유한국당의 딸입니다. 청년보수의 싹이 메말랐다 모두가 한탄하던 시절, 신보라는 암담한 현실에 맞서 청년일자리와 노동개혁을 부르짖은 청년활동가였습니다. 보수정치가 청년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던 그 시절, 신보라는 당의 차세대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지키며 당과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에도 자유한국당의 젊은 피로서 당의 청년정책을 원내에서 총괄하며 좌파 포퓰리즘에 맞서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왔습니다. 당의 유일한 청년 국회의원으로서 원내대변인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폭정과 강성귀족노조의 고용세습에 맞서 날선 마이크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당과 함께 성장해온 신보라, 이제 당원 여러분이 키워주신 그 은혜, 당을 위한 헌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대 시절부터 실천해 온 청년활동의 저력과 원내에서 축적한 전문적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지지를 끌어 모으겠습니다. 전국 각지를 누비며 전국의 청년들과 손잡고 신바람 나는 젊은 정치로 2020년 총선 승리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 일궈낸 산업화와 민주화의 원동력은 고난과 역경에 쉼 없이 맞서 싸웠던 우리 부모 세대의 청년정신이었습니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밝은 내일을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그 시절 청년들의 도전과 용기가 지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을 세계가 존경하는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낸 힘이었습니다. 총체적인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재도약시킬 힘 또한 저는 대한민국의 청년정신이라고 굳게 믿습니다.자유한국당이 키운 청년대표 신보라를 자유한국당의 청년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 부모 세대의 청년정신을 우리 세대의 청년정신으로 되살리겠습니다. 청년최고위원 신보라가 청년정신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시절부터 실천해 온 청년활동의 저력과 원내에서 축적한 전문적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지지를 끌어 모으겠다”며 “청년의 희망과 미래를 뒤흔드는 좌파 위선정권의 악습과 특권, 386 운동권의 낡고 낡은 이념과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청년을 휴지처럼 쓰고 버리는 낡은 정치와는 단호하게 결별하겠다”며 “청년들의 열정이 한국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청년공천할당제’와 ‘청년공천가산점’의 실질적인 관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신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공천받아 당선됐다. 1983년 1월생인 그는 현재 298명의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한 ‘30대’다. 20대 국회 들어 임기 중인 지난해 임신과 출산을 겪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청년최고위원은 한국당이 45세 이하 청년 당원 가운데 입후보자를 받아 전당대회 과정에서 별도의 경선을 거쳐 1인을 선출하는 제도다. 최고위원회의의 구성원이 돼 당 지도부로 활동할 수 있다.신 의원은 “청년인재들이 정치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청년정치학교, 청년대변인학교를 명실상부한 정치교육의 산실로 발전시키겠다”며 “청년 소통의 날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청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당, 말이 아닌 실천으로 청년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정당으로 한국당을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청년대표 신보라, 신바람 나는 젊은 정치로 총선 승리의 문을 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제 삶의 전부이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 여러분.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청년 국회의원, 신보라가 청년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합니다! 신바람 나는 젊은 정치로 2020년 총선 승리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짓밟아버린 청년세대의 희망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위선적인 좌파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이란 말이 무색하게, 가계소득은 늘지 않고 가계부채만 늘고 있습니다. 상·하위 계층의 소득격차는 통계가 발표될 때마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청년세대의 희망을 앗아간 것입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대통령의 약속은 한낱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습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경제대국 대한민국 안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아우성입니다. 권력자들과 귀족노조가 고용세습으로, 취업청탁으로, 특혜채용으로 청년들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일터를 빼앗고 있습니다.지하단칸방, 옥탑방, 고시원 탈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집값 폭등은 재앙입니다.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 대신 내 방 마련의 꿈이나 꾸라고 말하는 나라가 과연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청년세대의 희망을 앗아간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처참하게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절망 속에서 신음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합니다.
청년대표 신보라가 앞장서겠습니다. 청년의 희망과 미래를 뒤흔드는 좌파 위선정권의 악습과 특권, 386 운동권의 낡고 낡은 이념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뒤틀린 현실에 분노하는 청년들과 굳게 손잡고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다시 말하겠습니다. 도전과 용기의 청년정신이 꿈틀대는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청년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젊은 정당, 미래 정당으로 쇄신하겠습니다. 젊은 정당, 미래 정당은 청년의 정치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정당입니다. 청년을 휴지처럼 쓰고 버리는 낡은 정치와는 단호하게 결별하겠습니다. 깨어있는 청년들의 열정이 자유한국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청년공천할당제와 청년공천가산점의 실질적인 관철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저는 우리당의 ‘청년정치캠퍼스 Q’ 학장을 맡아 청년정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청년인재들이 정치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청년정치학교, 청년대변인학교를 명실상부한 정치교육의 산실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청년 소통의 날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청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당, 말이 아닌 실천으로 청년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회의원 신보라는 자유한국당이 낳고 기른 자유한국당의 딸입니다. 청년보수의 싹이 메말랐다 모두가 한탄하던 시절, 신보라는 암담한 현실에 맞서 청년일자리와 노동개혁을 부르짖은 청년활동가였습니다. 보수정치가 청년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던 그 시절, 신보라는 당의 차세대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지키며 당과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에도 자유한국당의 젊은 피로서 당의 청년정책을 원내에서 총괄하며 좌파 포퓰리즘에 맞서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왔습니다. 당의 유일한 청년 국회의원으로서 원내대변인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폭정과 강성귀족노조의 고용세습에 맞서 날선 마이크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당과 함께 성장해온 신보라, 이제 당원 여러분이 키워주신 그 은혜, 당을 위한 헌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대 시절부터 실천해 온 청년활동의 저력과 원내에서 축적한 전문적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지지를 끌어 모으겠습니다. 전국 각지를 누비며 전국의 청년들과 손잡고 신바람 나는 젊은 정치로 2020년 총선 승리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 일궈낸 산업화와 민주화의 원동력은 고난과 역경에 쉼 없이 맞서 싸웠던 우리 부모 세대의 청년정신이었습니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밝은 내일을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그 시절 청년들의 도전과 용기가 지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을 세계가 존경하는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낸 힘이었습니다. 총체적인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재도약시킬 힘 또한 저는 대한민국의 청년정신이라고 굳게 믿습니다.자유한국당이 키운 청년대표 신보라를 자유한국당의 청년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 부모 세대의 청년정신을 우리 세대의 청년정신으로 되살리겠습니다. 청년최고위원 신보라가 청년정신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