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동산블록체인포럼(GRBF)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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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 총회부동산과 블록체인기술의 융합산업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할 전문가단체 ‘글로벌부동산블록체인포럼(GRBF·Global Real Estate Blockchain Forum)’ 이 설립됐다. 부동산산업 관련 업계 학계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 80여명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다.
‘부동산·블록체인 미래전략’ 세미나도 개최
GRBF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당강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창립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은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 거래의 안정성·투명성 제고 등 부동산업계가 안고 있는 근본적 문제 해결에 블록체인 활용 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비즈니스 발굴 △신기술 정보 연구 및 공유 △블록체인·부동산 융합산업 정책 제언 △관련 포럼 세미나 등 교육·학술 활동 등을 펼쳐가기로 했다.‘부동산·블록체인및 스마트시티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창립 세미나에는 김갑성 연세대 교수,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권용현 로니 대표, 노홍균 프로피 한국대표 등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후에는 정석현 키다리펀딩 대표, 이은철 비트퓨리 한국대표,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박성욱 모빌아이 대표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황성규 GRBF 신임회장은 “글로벌 산업계는 현재 치열한 블록체인 기술 융복합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 부동산산업계도 이같은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GRBF가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