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12월 국내 개봉 확정, 엘사·안나 더욱 강력해졌다

'겨울왕국2' 11월 22일 북미 개봉→12월 국내 개봉
'겨울왕국2' 티저 공개하자마자 관심 집중
'겨울왕국2' 12월 국내 개봉 확정/사진='겨울왕국2' 티저 영상 캡처
'겨울왕국2'가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북미 지역에서 11월 22일 첫 선을 보인 후 한국에 상륙하는 것.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측은 14일 "북미 지역에선 11월 추수감사절에, 국내에선 12월에 선보이게 됐다"며 "'겨울왕국 2'는 전편보다 더 웅장한 스케일과,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왕국2'는 아렌델 왕국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선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의 모험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눈 덮인 성과 설원이 아닌 광활한 해변에서 시작한다. 거대한 파도에 맞서 바다를 건너려는 엘사의 모습은, 아렌델 왕국이 새로운 사건에 직면해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안나 또한 전편의 용맹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용맹한 자매의 컴백을 예고 한다. 크리스토프의 긴박한 모습, 올라프의 반가운 등장까지 전편 주역들을 다시 한번 만나는 반가움도 놓칠 수 없다.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능력을 가진 공주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엘사와 안나의 성장기로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4년을 휩쓴 킬러 콘텐츠로 꼽힌다. 전작에서 '렛 잇 고(Let it Go)'를 필두로 수록곡들이 줄세우기 차트 점령을 했을 정도로 OST도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개된 '겨울왕국2' 예고편에서는 더욱 웅장해진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귀를 자극한다. 실제로 '겨울왕국2'에는 전작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과 음악감독까지 모두 합류해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영상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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