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통상 현안별 대응방안 제시할 ‘중소기업 국제통상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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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지속,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급변하는 무역통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에 특화된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국제통상포럼’을 발족했다.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지난 14일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영향을 주제로 개최된 첫 포럼에서는 주제 발표에 나섰다. 정 교수는 “지난달 발표된 CPTPP 가입 가이드라인을 감안할 때 CPTPP 가입비용은 줄이면서 실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토론에 나선 엄부영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CPTPP 가입 때 자동차 분야의 중소기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산업정책 측면에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기존 통상이슈에 대한 정책방향은 주로 대기업의 입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우리 산업생태계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필요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 통상정책 방향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이슈에 따라 연중 수시로 개최한다. 통상현안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지난 14일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영향을 주제로 개최된 첫 포럼에서는 주제 발표에 나섰다. 정 교수는 “지난달 발표된 CPTPP 가입 가이드라인을 감안할 때 CPTPP 가입비용은 줄이면서 실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토론에 나선 엄부영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CPTPP 가입 때 자동차 분야의 중소기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산업정책 측면에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기존 통상이슈에 대한 정책방향은 주로 대기업의 입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우리 산업생태계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필요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 통상정책 방향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이슈에 따라 연중 수시로 개최한다. 통상현안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