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음달 15일 정기 주총…정관 개정·이사 선임 등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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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 배당LG전자는 다음 달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정도현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권영수 LG 부회장 '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90억원 승인
먼저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로 승인한다. 지난해 LG전자는 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의 1주당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정관 개정도 진행한다. 실물주권을 발행하지 않는 만큼 주권의 종류를 삭제하고, 전자등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신설한다.
이사회 결의 방법도 변경한다. 회의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음성을 송수신하는 통신수단에 의해 회의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하는 상법 개정내용을 정관에 반영한다.
이사 선임도 진행된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대형 전 GE 아시아·태평양 CFO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감사위원으로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김대형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한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90억원으로 승인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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