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티맥스 대표가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은

30년 경험 바탕 《삐딱하게…》 출간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사진)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다룬 《삐딱하게 바라본 4차 산업혁명:IT와 빅데이터》를 18일 발간했다. 30년 이상 정보기술(IT)업계에 몸담으면서 겪은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짚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IT와 빅데이터로 나뉜다. 전반부에서는 최근의 급변하는 IT 추세를 사용자 관점에서 여러 각도로 조명했다. IT업계에 끼치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오픈소스 등 주요 기술에 대한 통찰과 직관을 알기 쉽게 제시한다.후반부에는 김 대표가 2015년 펴낸 《BIG Data BLOG: 빅데이터 삐딱하게 보기》에서 다루지 못했던 빅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풍성하게 풀어낸다. 우리 주변에 있지만 쉽게 떠올릴 수 없는 빅데이터 이야기를 알려주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바르게 인식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해법을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각종 용어를 실생활 사례로 설명해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국내 IT업계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티맥스소프트에 합류하기 전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의 대표를 맡아 빅데이터 사업을 총괄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업체와 경쟁하려면 우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