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中企 R&D사업화 지원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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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과제 기술 수요 지원경상남도는 18일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에 문을 연 ‘중소기업 R&D사업화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55억원(도비 12억원, 국비 43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정부 공모 R&D 과제 기획 및 기업의 기술 수요를 지원한다.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사업화도 추진한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 업(scale-up) R&D지원사업과 위기대응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해 지역 위기업종인 조선·자동차산업의 위기 극복 및 성장 돌파구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지난해 10월 경남테크노파크에 문을 연 중소기업 R&D사업화 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위기업종인 조선·자동차 업체의 R&D와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중개도 활발하게 전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