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취객 경찰 2명에 난동 … 한방에 제압한 멋진 일반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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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경찰관 2명과 실랑이를 벌이는 이가 있다.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통제불능 취객으로 보인다. 40~5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자신을 제압하는 경찰관 2명에게 불만이 있는 듯 몸으로 반항하며 주변인들에게 "찍어요. 찍어"라고 말하며 핸드폰을 건네려 한다.
주변인들도 외면하던 그때 앉아서 상황을 지켜보던 한 남성이 다가온다.
경찰을 도와 취객을 제압하는건가 싶은 순간 의외의 상황이 전개된다.이 남성이 취객에게 다가오자 경찰이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받으실 수 있다"고 최종 경고를 보냈다.
이때 남성은 취객을 끌어안으며 "그만하세요"라는 듯 다독인다.
![지하철역에서 난동을 부리는 취객을 제압한 일반인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_ 출처 보배드림](https://img.hankyung.com/photo/201902/01.18972158.1.jpg)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