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이슈체크] 미중 무역협상 내 위안화 논의 따른 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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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설연휴 이후 최근 몇주간에는 국내외 많은 뉴스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에 따른 환율 시장은 어떠했는지 설명해 주시죠.
실제로 우리나라 환율은 달러환율 및 달러 이외 모든 이종통화들 환율도 일단 미국달러화를 거쳐 환율이 계산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우리나라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 입니다. 이같은 현실에 맞췄는지 몰라도 최근 외환에 미치는 뉴스재료들도, 2차 북미정상회담, 미국 비상사태 선포 등을 비롯해서 심지어 일본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차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했다는 뉴스까지 국외 뉴스 대부분이 미국관련 뉴스입니다. 우선 지난 비둘기 FOMC 이후 1,110원대로 떨어졌었던 달러-원 환율이 최근 한국 반도체 수출부진과 국내 경기전망 부진이 현실로 인식되면서, 설날 이후 계속 오르면서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후반대로 올라와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달 27,28 양일간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연락관 교환까지 검토중이라는 뉴스에 한국관련 리스크 온 분위기가 형성됐고요, 미국의 국가 비상사태 선언으로 달러화 약세 추세는 이번주 더욱 강해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제 미-중 무역협상에서 위안화가 언급될 수 있다는 무역협상 낙관 기대에 따른 리스크 온 즉 위험선호 심리가 공고해지면서 결국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1120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낙폭은 오래 가지 못했고 이번주 어제 그제 수입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후반의 낙폭을 많이 반납하고 1120원대 초중반에서 다시 거래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았던 뉴스 재료들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추세인 달러-원 1,120원대의 좁은 박스권 레인지 장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Q.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중국 위안화가 언급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 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국내외에서는 아주 중요한 이슈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위안화가 언급된다는 뜻이 무엇이고 이것이 위안화 자체 그리고 달러-위안 환율,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미칠 수 있는 파장과 영향은 무엇이죠?
이번주 달러-위안화 (CNH)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합의안에 ‘위안화 가치 안정화’ 문구를 명문화한다는 뉴스에 힘입어 한때 급락했습니다. 또한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달러-원 환율도 1,120원대 후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말은 미국이 앞으로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개입 금지를 명문화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연준과 파월의장에 금리 인상을 지연 또는 중단하기를 노골적으로 요구해왔는데요, 이것은 우선 미국의 금리인상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 위안화의 경우, 작년 중반부터 12월초까지 6개월간 달러화 대비 가치가 약 10% 이상 하락 하였는데요, 최근의 위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반부터의 상승폭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로서도 위안화의 평가절상, 즉 달러-위안화 환율 인하는 미중 무역분쟁에서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환율 안정 명문화가 미중 정상회담 양해각서에 담긴다면 일각의 예상보다 파장이 훨씬 더 커질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많은 외국 금융기관들은 미국과 중국의 합의를 과거 미국과 일본의 플라지 합의에 빗대어 신플라자 합의 (New Plaza Accord)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그만큼 미국의 의도대로 합의가 될것이라는 낙관론에 기반한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바라는 것은 중국의 개방인데요. 이같은 ‘위안화 가치 안정화’는 금융시장의 개방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현행 중국은 2005년 이후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의 중간 형태인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위안화 환율을 고시하고 있는 고시환율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위안화 환율 가치 안정화’는 우리나라가 90년대 후반 IMF를 겪으면서 자율변동환율제도를 도입했듯이 중국 또한 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역내’ 결제통화인 중국본토위안화는 보통 CNY로 표기되는되요, 이에 반해 중국은 통상 CNH로 표기되는 ‘역외’ 결제위안화 제도 또한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하면 장기적으로 현행 고시환율제인 역내 CNY와 시장환율제로 움직이는 역외 CNH를 구분할 필요성이 없어져 조만간 두 위안화가 통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후 외환시장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무역이나 여타 사업 분야에서도 주목하야 할 사안입니다.
Q. 어제 간밤 1월 열린 FOMC 의사록이 발표 되었는데요. 어떠한 내용이 담겼는지 또한 이같은 발표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1월 FOMC가 더할 나위없는 비둘기적으로 끝났는데요 간밤 FOMC는 워싱턴이 대설한파로 공공기관들의 휴무가 결정된 가운데서도 1월 연준 의사록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의사록은 연준은 왜 통화 정책을 인내심을 갖고 접근하게 됐는지와 대차대조표 축소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줬다는 두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Patient 즉 ‘인내심을 가진다’는 표현을 자그만치 13번이나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내적인 결정의 이유와 배경에 대해, 정책당국자들이 국제무역정책과 국제경제 변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수 있게 하기 위한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발표는 연준이 앞으로 중국과 유럽연합의 경제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1월 FOMC 결정의 중요 토픽 중 하나는 ‘대차대조표 축소 결정’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의사록 공개에서 연준은 처음으로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에 관한 ‘독립적인 별도의 성명서’를 발표하여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같은 성명서에서 연준은 "“대부분의 위원들이 올해 말까지 대차대조표 축소를 끝낸다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더 늦기전에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준은 ““연준의 금리 결정이 이사회의 정책을 수정하고 결정하는 주된 방법이지만,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하는 작업은 연준의 두가지 중요한 임무인 완전고용 창출과 물가안정 목표와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성명에 따라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연준이 올해 안해 금리 인상을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주 다음주 환율 레인지를 말씀해 주시고요, 또한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현재 급변하는 여러가지 외교 사안들이 있쟎습니까? 이같은 국제정세 안에서 우리나라 환율 관련 수요자들인 시청자들은 환율의 방향을 어떻게 보고 대응해야 할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주열 총재가 이번주에 말씀하셨듯이 전반적으로 제조업 지표가 안 좋아지고 있고, 또한 IMF 등 해외 기관들도 한국 시장을 고평가된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앞으로 우리나라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환 시장, 주식 시장, 채권 시장 등 모든 금융시장들, 즉 Market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우선 주시해야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이들 시장들은 현재 진행되는 실제적이고 객관적인 팩트들(Fact) 보다는,인간이 추정한 주관적인 미래에 대한 전망을 보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글로벌 리스크 온 분위기에 따라, 아직은 이머징 마켓 통화로 분류되는 원화의 대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갑가지 내려갔다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화인 원화는 특히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에 아주 민감한, 대외변동성 요인에 취약한 통화 입니다. 이런 원화의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그리고 중국쪽 지표가 안 좋아지니까 환율이 내려 갔고, 반도체등 한국의 경쟁력 약화 문제로 다시 올랐다가, 미중 무역합의서 위안화 명문화 가능성에 또 다시 내려갔습니다. 한국의 주식 채권이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어서 매수를 하고 있지만 다른 경제 요인들도 그렇듯이 환율 변동이 앞으로 일방향만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의 국제정세 안에서, 앞으로 느리고 완만한 원화 강세 추세, 즉 환율이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시장 재료들에 의해 달러-원 환율이 갑자기 튀거나 빠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간혹 반등하고 반락 하는 경우가 우리나라 수출 및 수입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각자 니즈에 맞는 적절한 환거래나 헤지거래를 하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주 다음주 달러-원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1115원에서 1130원 사이 레인지 안에서 움직일 것 같습니다.
진행 : 하경민 앵커
출연 : 변정규 미즈호은행 자금실 상무(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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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 1부(연출:이무제 작가:은빛나)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경제TV 홈페이지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IPTV(KT 올레TV:180번 SK 브로드밴드:151번 LG U플러스:162번),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무제PD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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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 환율은 달러환율 및 달러 이외 모든 이종통화들 환율도 일단 미국달러화를 거쳐 환율이 계산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우리나라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 입니다. 이같은 현실에 맞췄는지 몰라도 최근 외환에 미치는 뉴스재료들도, 2차 북미정상회담, 미국 비상사태 선포 등을 비롯해서 심지어 일본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차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했다는 뉴스까지 국외 뉴스 대부분이 미국관련 뉴스입니다. 우선 지난 비둘기 FOMC 이후 1,110원대로 떨어졌었던 달러-원 환율이 최근 한국 반도체 수출부진과 국내 경기전망 부진이 현실로 인식되면서, 설날 이후 계속 오르면서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후반대로 올라와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달 27,28 양일간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연락관 교환까지 검토중이라는 뉴스에 한국관련 리스크 온 분위기가 형성됐고요, 미국의 국가 비상사태 선언으로 달러화 약세 추세는 이번주 더욱 강해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제 미-중 무역협상에서 위안화가 언급될 수 있다는 무역협상 낙관 기대에 따른 리스크 온 즉 위험선호 심리가 공고해지면서 결국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1120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낙폭은 오래 가지 못했고 이번주 어제 그제 수입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후반의 낙폭을 많이 반납하고 1120원대 초중반에서 다시 거래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았던 뉴스 재료들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추세인 달러-원 1,120원대의 좁은 박스권 레인지 장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Q.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중국 위안화가 언급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 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국내외에서는 아주 중요한 이슈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위안화가 언급된다는 뜻이 무엇이고 이것이 위안화 자체 그리고 달러-위안 환율,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미칠 수 있는 파장과 영향은 무엇이죠?
이번주 달러-위안화 (CNH)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합의안에 ‘위안화 가치 안정화’ 문구를 명문화한다는 뉴스에 힘입어 한때 급락했습니다. 또한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달러-원 환율도 1,120원대 후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말은 미국이 앞으로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개입 금지를 명문화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연준과 파월의장에 금리 인상을 지연 또는 중단하기를 노골적으로 요구해왔는데요, 이것은 우선 미국의 금리인상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 위안화의 경우, 작년 중반부터 12월초까지 6개월간 달러화 대비 가치가 약 10% 이상 하락 하였는데요, 최근의 위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반부터의 상승폭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로서도 위안화의 평가절상, 즉 달러-위안화 환율 인하는 미중 무역분쟁에서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환율 안정 명문화가 미중 정상회담 양해각서에 담긴다면 일각의 예상보다 파장이 훨씬 더 커질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많은 외국 금융기관들은 미국과 중국의 합의를 과거 미국과 일본의 플라지 합의에 빗대어 신플라자 합의 (New Plaza Accord)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그만큼 미국의 의도대로 합의가 될것이라는 낙관론에 기반한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바라는 것은 중국의 개방인데요. 이같은 ‘위안화 가치 안정화’는 금융시장의 개방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현행 중국은 2005년 이후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의 중간 형태인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위안화 환율을 고시하고 있는 고시환율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위안화 환율 가치 안정화’는 우리나라가 90년대 후반 IMF를 겪으면서 자율변동환율제도를 도입했듯이 중국 또한 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역내’ 결제통화인 중국본토위안화는 보통 CNY로 표기되는되요, 이에 반해 중국은 통상 CNH로 표기되는 ‘역외’ 결제위안화 제도 또한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하면 장기적으로 현행 고시환율제인 역내 CNY와 시장환율제로 움직이는 역외 CNH를 구분할 필요성이 없어져 조만간 두 위안화가 통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후 외환시장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무역이나 여타 사업 분야에서도 주목하야 할 사안입니다.
Q. 어제 간밤 1월 열린 FOMC 의사록이 발표 되었는데요. 어떠한 내용이 담겼는지 또한 이같은 발표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1월 FOMC가 더할 나위없는 비둘기적으로 끝났는데요 간밤 FOMC는 워싱턴이 대설한파로 공공기관들의 휴무가 결정된 가운데서도 1월 연준 의사록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의사록은 연준은 왜 통화 정책을 인내심을 갖고 접근하게 됐는지와 대차대조표 축소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줬다는 두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Patient 즉 ‘인내심을 가진다’는 표현을 자그만치 13번이나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내적인 결정의 이유와 배경에 대해, 정책당국자들이 국제무역정책과 국제경제 변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수 있게 하기 위한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발표는 연준이 앞으로 중국과 유럽연합의 경제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1월 FOMC 결정의 중요 토픽 중 하나는 ‘대차대조표 축소 결정’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의사록 공개에서 연준은 처음으로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에 관한 ‘독립적인 별도의 성명서’를 발표하여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같은 성명서에서 연준은 "“대부분의 위원들이 올해 말까지 대차대조표 축소를 끝낸다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더 늦기전에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준은 ““연준의 금리 결정이 이사회의 정책을 수정하고 결정하는 주된 방법이지만,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하는 작업은 연준의 두가지 중요한 임무인 완전고용 창출과 물가안정 목표와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성명에 따라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연준이 올해 안해 금리 인상을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주 다음주 환율 레인지를 말씀해 주시고요, 또한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현재 급변하는 여러가지 외교 사안들이 있쟎습니까? 이같은 국제정세 안에서 우리나라 환율 관련 수요자들인 시청자들은 환율의 방향을 어떻게 보고 대응해야 할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주열 총재가 이번주에 말씀하셨듯이 전반적으로 제조업 지표가 안 좋아지고 있고, 또한 IMF 등 해외 기관들도 한국 시장을 고평가된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앞으로 우리나라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환 시장, 주식 시장, 채권 시장 등 모든 금융시장들, 즉 Market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우선 주시해야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이들 시장들은 현재 진행되는 실제적이고 객관적인 팩트들(Fact) 보다는,인간이 추정한 주관적인 미래에 대한 전망을 보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글로벌 리스크 온 분위기에 따라, 아직은 이머징 마켓 통화로 분류되는 원화의 대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갑가지 내려갔다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화인 원화는 특히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에 아주 민감한, 대외변동성 요인에 취약한 통화 입니다. 이런 원화의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그리고 중국쪽 지표가 안 좋아지니까 환율이 내려 갔고, 반도체등 한국의 경쟁력 약화 문제로 다시 올랐다가, 미중 무역합의서 위안화 명문화 가능성에 또 다시 내려갔습니다. 한국의 주식 채권이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어서 매수를 하고 있지만 다른 경제 요인들도 그렇듯이 환율 변동이 앞으로 일방향만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의 국제정세 안에서, 앞으로 느리고 완만한 원화 강세 추세, 즉 환율이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시장 재료들에 의해 달러-원 환율이 갑자기 튀거나 빠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간혹 반등하고 반락 하는 경우가 우리나라 수출 및 수입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각자 니즈에 맞는 적절한 환거래나 헤지거래를 하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주 다음주 달러-원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1115원에서 1130원 사이 레인지 안에서 움직일 것 같습니다.
진행 : 하경민 앵커
출연 : 변정규 미즈호은행 자금실 상무(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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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 1부(연출:이무제 작가:은빛나)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경제TV 홈페이지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IPTV(KT 올레TV:180번 SK 브로드밴드:151번 LG U플러스:162번),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무제PD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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