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플라워트럭·1인 미디어 등 청년일자리 134억 지원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93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이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134억원이고 103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지역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유형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다. 지역정착지원형은 낙후지역에서 청년을 채용한 지역 기업과 단체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원을 지원한다.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1인당 최대 2년간 연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 메이커스페이스 창업,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VR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4차 산업 관련 창업이 지원 대상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