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이용권 '오레일패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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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기차여행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관광전용열차 전용이용권 ‘오레일패스’를 운영한다. 오레일패스는 ‘5대 벨트관광열차로 즐기는 레일 위의 Oh! 즐거운 행복’이라는 의미로, 연령과 국적에 상관없이 정해진 기간(3일권, 5일권) 동안 5대 벨트관광열차를 입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오레일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열차는 중부내륙관광열차 오 트레인(O-train), 백두대간협곡열차 브이 트레인(V-train), 남도해양열차 에스 트레인(S-train: 전라선, 경전선), 평화열차 디엠지 트레인(DMZ-train: 경의선, 경원선), 정선아리랑열차 에이 트레인(A-train), 서해금빛열차 지 트레인(G-train) 등이다.코레일관광개발은 오레일패스 출시기념으로 3월 14일까지 티몬(ticketmonster.co.kr)을 통해 패스를 구매하는 이용객에겐 ‘이용요금 10% 할인 이벤트’를,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이용객에게는 ‘고급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다. 오레일패스 3일권(어른 4만9000원, 어린이 2만9000원)과 5일권(어른 6만9000원, 어린이 4만9000원)으로 구성돼 있다. 열차 내 여유 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구간에 상관없이 회당 9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좌석도 지정할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