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북한, 매력적인 투자처…일본 주식은 모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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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북한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밝혀온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76)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재차 북한을 언급했다.
짐 로저스은 회장이 24일 발간된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세계인이 주목해야 할 매력적인 투자처로 한반도를 꼽았다. 그러면서 인구가 줄고 있는 일본의 투자자산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처분했다고 말했다.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펼치면서 한반도의 투자 매력을 강조한 것이다.
로저스 회장은 "주한미군 기지를 어떻게 할지가 문제이지만 머잖아 한국과 통합해 북한의 문호가 열릴 것"이라며 "북한에 중국 및 러시아 사람과 정보가 들어가고 있어 주민들에게 거짓말을 계속하는 것도 이젠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 사람이 북한에 들어가는 것은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데다가 저임금으로 인재를 많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로저스 회장은 또 "한국은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도 한반도에서 제대로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짐 로저스은 회장이 24일 발간된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세계인이 주목해야 할 매력적인 투자처로 한반도를 꼽았다. 그러면서 인구가 줄고 있는 일본의 투자자산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처분했다고 말했다.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펼치면서 한반도의 투자 매력을 강조한 것이다.
로저스 회장은 "주한미군 기지를 어떻게 할지가 문제이지만 머잖아 한국과 통합해 북한의 문호가 열릴 것"이라며 "북한에 중국 및 러시아 사람과 정보가 들어가고 있어 주민들에게 거짓말을 계속하는 것도 이젠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 사람이 북한에 들어가는 것은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데다가 저임금으로 인재를 많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로저스 회장은 또 "한국은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도 한반도에서 제대로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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