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성…美, 유엔 대사에 크래프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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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켈리 나이트 크래프트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57)를 22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서맨사 파워, 트럼프 행정부의 니키 헤일리에 이어 다시 여성을 유엔 대사로 지명한 것이다. 크래프트 내정자는 첫 여성 캐나다 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크래프트 내정자는 미국 대형 석탄업체 얼라이언스리소스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인 조 크래프트 3세의 아내다. 그는 2016년 대선에서 남편과 함께 트럼프 캠프에 최소 200만달러(약 22억원)를 기부한 ‘공화당의 큰손’으로 꼽힌다. 크래프트 내정자는 캐나다 대사로 1년5개월가량 근무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크래프트 내정자는 미국 대형 석탄업체 얼라이언스리소스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인 조 크래프트 3세의 아내다. 그는 2016년 대선에서 남편과 함께 트럼프 캠프에 최소 200만달러(약 22억원)를 기부한 ‘공화당의 큰손’으로 꼽힌다. 크래프트 내정자는 캐나다 대사로 1년5개월가량 근무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