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맑고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심한 하루…"실외활동 자제"

25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5일에은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울시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를 넘겨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에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아침은 평년보다 1~3도, 낮은 평년보다 3~6도 높아 포근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 인천과 경기도, 충청도, 전북 서해안에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겠다.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해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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