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증시] 미중 추가 협상·파월 의장 증언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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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협상 타결 기대...다우 9주 연속 상승
"3월 마라라고 리조트서 미·중 정상회담 검토"트럼프 "중국과 협상에서 합의점 찾을 수 있을 것"
백악관 "아직 협상 진행중...성급한 낙관론 지양"
다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p 돌파
EU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 시 캐터필러 등에 보복"
크래프트하인즈, 상표권 상각·부적절 회계 처리에 폭락하인즈 최대주주 버크셔, 손실 전망에 동반 하락
이번 주, 미중 추가 협상·파월 의장 증언 예정
[국제유가] 미·중 완만한 협상 기대감에 상승
다우 0.70% 상승 26,031p
나스닥 0.91% 상승 7,527p
S&P500 0.64% 상승 2,792p
22일 아시아 증시는 미중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했습니다. 먼저, 중국 증시는 무역 타겟 주들의 주도로 상승했습니다. 특히나, 지난 9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역시나 홍콩도 1%대의 상승폭을 기록했구요, 우리 시장도 상승 마감 했습니다. 한편,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을 받으며 홀로 하락했는데요, 0.18% 떨어진 21,425엔에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유럽증시는 미중간 합의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아직 자동차 관세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며 소폭 오름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독일 닥스지수 0.3% 상승 했구요, 프랑스 CAC 지수 0.38% 상승했습니다.
이날 남미증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브라질 증시는 1%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구요 아르헨티나 증시도 2.22% 상승 마감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마감한 뉴욕증시, 미중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이번 주까지 상승하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이번 주까지 상승하며, 주간기준으로는 1995년 5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도 주간기준 상승 마감 했습니다.
금요일, 뉴욕증시는 무역협상과 경제전망에 대한 발언들이 흐름 요인이 됐습니다.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부총리의 회담 소식에 상승 출발했는데요, 3월 미중 정상 회담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더 키웠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류허 부총리와 회동한 뒤 협상 기대감을 내비쳤고요, 화웨이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낙관적 보도들이 전해지며 완만하게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 백악관에서 아직 낙관론은 성급하다는 입장을 드러냈구요, 여기에 1분기 이익 전망 우려까지 불거지며 장중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낙관적 전망을 고수하면서 상승 마감 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 0.7%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과 중국간 낙관적 분위기가 감돌면서 기술기업과 대중 무역주들 올라갔습니다. 인텔 2%넘게 오르며 다우 종목 중 가장 많이 올라갔구요, 화이자, 보잉, 마이크로 소프트, 시스코시스템스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보잉은 이날 424달러선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대중 무역주의 대표적 기업으로 여겨지는 캐터필러는 이날 하락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터필러와 제록스 등 일부 기업들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타격을 받았는데요, 장 초반 좋은 흐름으로 출발했지만 0.14% 하락 마감 했습니다.
다음으로, 반도체 주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자일링스, 마이크론, 테라다인, 인텔, AMD까지 2%내외의 상승폭 기록하며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이날 FAANG 기업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3대 지수 상승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별종목으로 크래프트 하인즈의 폭락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전날, 상표권 가치를 상각했고, 증권거래위에서 부적절한 회계 처리를 조사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28%가까이 폭락하며 52주 신 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크래프트하인즈의 최대 주주인 버크셔 해서웨이도 손실을 본다고 알려져 이날 2% 가깝게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섹터별 흐름도 짚어보시죠. 지난 주 11개 업종은 생필품과 금융주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특히나 FAANG과 반도체주 랠리에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섹터 가장 많이 올라갔습니다.
한편, 이번주는 미중간 추가 무역 협상과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또 브렉시트 수정안 표결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을 예정입니다. 미중 협상관련 긍정적 기대감이 이는 상황이지만, 마감 기한을 앞두고 긴장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상황이구요, 또, 지난 주 연준 위원들간 금리 정책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압박을 줬던 만큼 이번 파월 의장의 연설도 주시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동향까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날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기대감이 일었고, 미국의 산유랑 증가 부담이 다소 줄어들면서 하락폭을 줄여갔습니다. WTI는 0.5% 상승한 57.26 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도 67.05에 거래됐습니다.
이어서 금 가격도 살펴보시죠. 금가격은 전날 경기지표 부진 영향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0.4% 상승한 1,332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달러는 보합권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달러인덱스 0.04% 떨어진 96.54 포인트에 거래됐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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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라라고 리조트서 미·중 정상회담 검토"트럼프 "중국과 협상에서 합의점 찾을 수 있을 것"
백악관 "아직 협상 진행중...성급한 낙관론 지양"
다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p 돌파
EU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 시 캐터필러 등에 보복"
크래프트하인즈, 상표권 상각·부적절 회계 처리에 폭락하인즈 최대주주 버크셔, 손실 전망에 동반 하락
이번 주, 미중 추가 협상·파월 의장 증언 예정
[국제유가] 미·중 완만한 협상 기대감에 상승
다우 0.70% 상승 26,031p
나스닥 0.91% 상승 7,527p
S&P500 0.64% 상승 2,792p
22일 아시아 증시는 미중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했습니다. 먼저, 중국 증시는 무역 타겟 주들의 주도로 상승했습니다. 특히나, 지난 9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역시나 홍콩도 1%대의 상승폭을 기록했구요, 우리 시장도 상승 마감 했습니다. 한편,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을 받으며 홀로 하락했는데요, 0.18% 떨어진 21,425엔에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유럽증시는 미중간 합의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아직 자동차 관세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며 소폭 오름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독일 닥스지수 0.3% 상승 했구요, 프랑스 CAC 지수 0.38% 상승했습니다.
이날 남미증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브라질 증시는 1%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구요 아르헨티나 증시도 2.22% 상승 마감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마감한 뉴욕증시, 미중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이번 주까지 상승하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이번 주까지 상승하며, 주간기준으로는 1995년 5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도 주간기준 상승 마감 했습니다.
금요일, 뉴욕증시는 무역협상과 경제전망에 대한 발언들이 흐름 요인이 됐습니다.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부총리의 회담 소식에 상승 출발했는데요, 3월 미중 정상 회담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더 키웠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류허 부총리와 회동한 뒤 협상 기대감을 내비쳤고요, 화웨이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낙관적 보도들이 전해지며 완만하게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 백악관에서 아직 낙관론은 성급하다는 입장을 드러냈구요, 여기에 1분기 이익 전망 우려까지 불거지며 장중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낙관적 전망을 고수하면서 상승 마감 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 0.7%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과 중국간 낙관적 분위기가 감돌면서 기술기업과 대중 무역주들 올라갔습니다. 인텔 2%넘게 오르며 다우 종목 중 가장 많이 올라갔구요, 화이자, 보잉, 마이크로 소프트, 시스코시스템스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보잉은 이날 424달러선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대중 무역주의 대표적 기업으로 여겨지는 캐터필러는 이날 하락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터필러와 제록스 등 일부 기업들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타격을 받았는데요, 장 초반 좋은 흐름으로 출발했지만 0.14% 하락 마감 했습니다.
다음으로, 반도체 주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자일링스, 마이크론, 테라다인, 인텔, AMD까지 2%내외의 상승폭 기록하며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이날 FAANG 기업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3대 지수 상승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별종목으로 크래프트 하인즈의 폭락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전날, 상표권 가치를 상각했고, 증권거래위에서 부적절한 회계 처리를 조사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28%가까이 폭락하며 52주 신 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크래프트하인즈의 최대 주주인 버크셔 해서웨이도 손실을 본다고 알려져 이날 2% 가깝게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섹터별 흐름도 짚어보시죠. 지난 주 11개 업종은 생필품과 금융주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특히나 FAANG과 반도체주 랠리에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섹터 가장 많이 올라갔습니다.
한편, 이번주는 미중간 추가 무역 협상과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또 브렉시트 수정안 표결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을 예정입니다. 미중 협상관련 긍정적 기대감이 이는 상황이지만, 마감 기한을 앞두고 긴장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상황이구요, 또, 지난 주 연준 위원들간 금리 정책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압박을 줬던 만큼 이번 파월 의장의 연설도 주시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동향까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날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기대감이 일었고, 미국의 산유랑 증가 부담이 다소 줄어들면서 하락폭을 줄여갔습니다. WTI는 0.5% 상승한 57.26 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도 67.05에 거래됐습니다.
이어서 금 가격도 살펴보시죠. 금가격은 전날 경기지표 부진 영향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0.4% 상승한 1,332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달러는 보합권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달러인덱스 0.04% 떨어진 96.54 포인트에 거래됐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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