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캠프, 3월 30일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개최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가 한국산업단지공단, arm,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번 하드웨어 해커톤은 ‘사회적 약자 문제를 해결하는 ICT기술’을 주제로 arm MBED, Microsoft Azure IoT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여 약 1개월의 기술 워크숍과 서비스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멘토링을 병행한다. 참가 팀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해 실습을 위한 스타터 킷트와 30만원 상당의 개발지원금 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 전과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교육 기간을 거쳐 3월 30일부터 이틀간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 개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를 육성하고, 이들 간의 네트워킹 촉진할 예정이다.

S/W 개발자, H/W 개발자 최소 1명씩으로 구성된 30개 내외의 팀을 선정, 팀별로 제시한 서비스를 지정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를 구축한다.

해커톤에서 수상한 5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입주시 가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 속한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를 부여하는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지·캠프 관계자는 “여성,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병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우리 주변에 많고, 이들의 핵심문제를 ICT 기술에 접목시켜 봄으로써, 간절한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해커톤을 개최하게 되었다. 하드웨어는 그 자체로서 의미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메이커는 3월 6일(수)까지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SBA G밸리메이커스페이스TF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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