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벽에 딱 붙네"…삼성, 공간절약형 제품 선보여

삼성전자는 책상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 ‘스페이스 모니터’(사진)를 다음달 4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집게 모양의 스탠드가 장착돼 책상에 설치한 뒤 필요에 따라 벽에 밀착시키거나 앞으로 당겨 쓸 수 있다. 테두리가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고 후면의 전원 케이블 등을 깔끔하게 숨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모델명 UR59C)도 다음달 국내에 선보인다. 4K급 해상도에 2500 대 1 명암비를 지원해 고해상도 콘텐츠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