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75%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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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했다.금융시장에서는 올해 두 번째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금통위에서 1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상황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가중되고 있고,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채권시장의 경우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18일 56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은 금통위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했다.금융시장에서는 올해 두 번째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금통위에서 1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상황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가중되고 있고,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채권시장의 경우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18일 56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