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2차 북미 정상회담 관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림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08%) 떨어진 2230.76을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변화요인을앞두고 개별 국가별, 업종 및 종목별 이슈에 따라 매매하는 경향을보이고 있다"며 "주요 이슈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억원과 32억원 순매수다. 기관은11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150억원 매도 우위를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종이 목재, 의약품, 운송장비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화학, 철강 금속 등은 약세를 보이고있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LG화학 포스코 신한지주 등을 제외하고 대체로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0.03%) 오른 752.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96억원 순매수,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방송 서비스, 반도체, 섬유의류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47% 상승한 반면, CJ E&M은 0.68%, 포스코켐텍은 0.71% 하락했다.

원 달러 환율은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원 하락한1117.7원에 거래중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