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연안식당으로 성장동력 확보…주가 재평가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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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직영·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외식전문업체 디딤에 대해 “연안식당 매장 확대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오강호 연구원은 “프랜차이즈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다. 특히 연안식당 매장은 2017년 1개, 2018년 128개에 이어 2019년엔 300개 내외로 급증할 것”이라며 전체 프랜차이즈 매장 수 증가에 따라 올해 상품(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대비 60% 뛴 386억원, 기타(로열티) 매출은 42% 오른 102억원으로 추정했다.디딤은 연안식당과 함께 마포갈매기·백제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2019년 기준 △음식수입(직영매출) 62% △상품(프랜차이즈) 23% △기타 8% △제품(소스) 7%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직영 가맹점 수도 2017년 27개에서 올해 47개까지 늘어나면서 이들 점포의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20% 상승한 70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싱가포르 ‘점보씨푸드’(칠리크랩)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 신규 브랜드가 가세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확보, 해외 인기메뉴 국내시장 진입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포갈매기·연안식당 등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 성공에 따라 실적이 지속 성장해 디딤의 올해 예상 매출은 32% 성장한 1277억원, 영업이익은 102% 뛴 9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이 증권사 오강호 연구원은 “프랜차이즈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다. 특히 연안식당 매장은 2017년 1개, 2018년 128개에 이어 2019년엔 300개 내외로 급증할 것”이라며 전체 프랜차이즈 매장 수 증가에 따라 올해 상품(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대비 60% 뛴 386억원, 기타(로열티) 매출은 42% 오른 102억원으로 추정했다.디딤은 연안식당과 함께 마포갈매기·백제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2019년 기준 △음식수입(직영매출) 62% △상품(프랜차이즈) 23% △기타 8% △제품(소스) 7%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직영 가맹점 수도 2017년 27개에서 올해 47개까지 늘어나면서 이들 점포의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20% 상승한 70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싱가포르 ‘점보씨푸드’(칠리크랩)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 신규 브랜드가 가세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확보, 해외 인기메뉴 국내시장 진입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포갈매기·연안식당 등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 성공에 따라 실적이 지속 성장해 디딤의 올해 예상 매출은 32% 성장한 1277억원, 영업이익은 102% 뛴 9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