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하락'…파월 의장 "통화정책 변경에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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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이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19%) 내린 11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변경에 대해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은 건강하고 경제 전망도 우호적이지만, 지난 몇 개월 일부 역풍과 상충하는 신호를 봤다"며 금리정책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 증언에 따른 미달러 하락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위안화 환율이 6.7위안 밑에서 하락세가 잦아들었고, 북미 회담 결과를 앞둔 긴장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19%) 내린 11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변경에 대해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은 건강하고 경제 전망도 우호적이지만, 지난 몇 개월 일부 역풍과 상충하는 신호를 봤다"며 금리정책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 증언에 따른 미달러 하락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위안화 환율이 6.7위안 밑에서 하락세가 잦아들었고, 북미 회담 결과를 앞둔 긴장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