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 이글 3차, 안정적 임대 수익 '미군 전용 오피스텔'

유망 분양현장
오피스텔 ‘오딧세이 이글 3차’가 평택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공급 중이다. 미군 캠프 험프리스의 거주 수요를 만족하는 미군 전용 오피스텔이다. 부대 정문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다. 지하 6층~지상 14층, 총 112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안정로 로데오거리는 미군 캠프 험프리스 정면부터 상업지역까지 형성된 미군의 주요 활동 지역이다. 오산 공군기지, 이태원 및 동두천 일대 미군 부대 인근에 형성된 상업지역처럼 미군과 그 가족이 활동하는 공간이다.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거리 정화 및 국제화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평택국제대교가 올해 완공되면 주변 시·군과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시가화 예정지구 네 곳도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팽성읍 일대는 추후 2배 가까이 확장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임대 운영도 장점이다. 미군이 임대료 및 공과금 등의 지급과 퇴거 시 퇴거 청소를 포함한 원상 복구 비용을 부담해 임대인은 임대료 연체 걱정과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 지난해 말 미군 인원의 80% 정도가 이주했으며 내년까지 100% 이주를 앞두고 있다. 미군 당국에서 필요하다고 밝힌 영외 주택 수는 약 6900가구로 알려졌으나 인근에 공급된 전체 물량은 3000가구 안팎에 불과하다.

미군이 선호하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 바비큐장, 피트니스 시설, 선탠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미군 4000여 명의 순환배치 시점으로 알려진 올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