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격추…인도-파키스탄 긴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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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26일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을 공습한 가운데 27일엔 인도 공군기가 파키스탄 공군에 격추됐다.
이날 파키스탄 현지 매체인 NDTV 등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지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인도 공군기 2대가 파키스탄 공군에 격추됐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인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공군이 통제선을 넘어온 인도 공군기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가푸르 소장은 "격추는 파키스탄 영공에서 이뤄졌다"면서 "1대는 파키스탄 지역으로 떨어졌고 나머지 1대는 인도 쪽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공군 파일럿 1명은 지상에서 체포됐다.
전날 인도 공군은 전날 카슈미르에서 사실상 국경인 LoC를 넘어 파키스탄 내 바라코트 지역을 공습했다. 이번엔 파키스탄군이 인도 공군기 격추로 반격하면서 두 나라의 긴장은 일촉즉발 상태다.인도 측은 테러조직 훈련캠프를 공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현지에 그 같은 건물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파키스탄 현지 매체인 NDTV 등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지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인도 공군기 2대가 파키스탄 공군에 격추됐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인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공군이 통제선을 넘어온 인도 공군기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가푸르 소장은 "격추는 파키스탄 영공에서 이뤄졌다"면서 "1대는 파키스탄 지역으로 떨어졌고 나머지 1대는 인도 쪽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공군 파일럿 1명은 지상에서 체포됐다.
전날 인도 공군은 전날 카슈미르에서 사실상 국경인 LoC를 넘어 파키스탄 내 바라코트 지역을 공습했다. 이번엔 파키스탄군이 인도 공군기 격추로 반격하면서 두 나라의 긴장은 일촉즉발 상태다.인도 측은 테러조직 훈련캠프를 공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현지에 그 같은 건물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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