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19] SKT, 200개국 10만명에 '대한민국 100년 발전상' 알린다

'옥수수 소셜 VR' 통해 관람객에 우리나라 역사·경제ㆍICT 소개

SK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에서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100주년' 알리기에 나섰다.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사로서 지난 10년간 단독 전시관을 꾸려 MWC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대한민국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MWC에서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 발전상을 소개하는 별도 전시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100년 발전상' 영상을 제작해 옥수수 소셜 VR 시연을 활용해 상영했다.영상에는 대한민국의 상해 임시정부 수립 이후 비약적인 경제 발전, 이동통신 발전을 거쳐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거듭난 역사가 담겼다.

'옥수수 소셜 VR'은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이용자들이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 속에서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을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작년 10월부터 제공 중이다.

소셜 VR을 활용하면 물리적인 위치와 관계없이 집에서 함께 영상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SK텔레콤은 해당 전시를 도이치텔레콤과 연계해 도이치텔레콤 부스 관람객도 같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3·1절에 맞춰 전시관 상단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과거 태극기의 변천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