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밀덴버거 시리즈원 대표 ”STO 생태계 구축 앞장”

미국에서 STO 진행 중인 현지기업 2개사 참석

마이클 민덴버거 시리즈원 대표가 증권형토큰(STO)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빗썸의 미국 파트너사인 시리즈원이 한국에서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시리즈원은 전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디지털 시큐리티 VIP 밋업’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마이클 밀덴버거 시리즈원 대표와 김병국 시리즈원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해외 투자자와 블록체인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밋업은 시리즈원 회사 소개와 증권형토큰(STO)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지기업의 설명을 통해 미국에서 실제 증권형토큰공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시리즈원은 빗썸과 협업을 통해 미국내 증권형토큰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특히 증권형토큰 발행을 진행 중인 미국기업 2곳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원유 시추 사업을 하는 헬레나오일앤가스는 증권형토큰을 발행해 유전을 늘리고 원유 생산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 개발사 플래닛 디지털 파트너스는 수익을 투자자들과 나누기 위해 증권형토큰 발행을 추진 중이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밀덴버거 대표는 “시리즈원이 증권형토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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