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출시후 10년간 1억7000만개 팔려

오리온은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닥터유 에너지바'가 누적 판매량 1억7천만개, 매출액 2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2월 출시된 닥터유 에너지바는 견과류와 과일, 시리얼과 함께 지방을 태워주는 L-카르니틴 성분을 함유해 이전까지 초코바 일색이던 국내 시장에서 뉴트리션바 시장을 개척했다.오리온은 이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지난해 닥터유 에너지바 매출액이 출시 첫해의 5배 상당인 28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워라밸(일-여가 균형) 문화 확산으로 주말 나들이 및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에너지바 인기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상반기 중 영양분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해 뉴트리션바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