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 입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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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
저렴한 임대료에 브랜드 아파트 품질 갖춰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 3% 이내에서 결정된다.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하여 조정되기 때문에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저 20만원대의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이다.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전환보증금 제도도 적용된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대규모 ‘커뮤니티 파크’와 단지 내 캠핑장인 ‘힐링 포레스트’, 생활농원 ‘킨포크 가든’등이 조성됐다. 다양한 수변공간과 벚꽃산책로, 선텐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어우러져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외관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위빙컬러시스템(Weaving Color System)이 적용됐다.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지상 2층에 위치한 휘트니스센터는 자연 채광을 극대화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황율남 한화건설 주택사업2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인천 남동구청과 협의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작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2400가구)의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에 입주가 진행되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 1212가구를 포함하면 한화건설이 건설한 민간임대주택은 총 3612가구에 달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