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조정대상지역 해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중"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 도보권
대림산업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중이다. 지난해 말 연제구가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며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제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규제가 한층 완화됐다. 분양권 전매제간 기간이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최대 3년)에서 6개월로 줄었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사실상 사라졌다. 또한 청약제도가 개편되기 전에 나온 미분양분이다보니 주택수으로 간주받지 않는다. 분양권을 매입해도 여전히 무주택자로 간주되어 청약에 불이익이 없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 관계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연제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소비자들의 주택구매 환경이 개선되며 지난해와 달리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조만간 조기에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도 줄였다. 계약금은 기존의 10%에서 분납형태로 바꿨다. 1000만원만 납부하면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2차 계약금은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으로 55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이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과 인접한 부산의 지리적 중심지에 들어선다. 고층(39층) 주거단지의 도심조망과 특화설계와 인테리어가 도입된다.

주택전시관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64-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