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북한 최선희 "우리는 민생용 제재 5건 해제 요구"
입력
수정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부상은 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고 관련해 이용호 외무상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선희는 이용호의 입장문 발표 이후 취재진으로부터 ‘미국이 영변 핵 시설 상응조치로 어떤 상응조치를 원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최선희 질의응답 전문.
이번에 우리가 내놓은 안은 (이용호) 외무상이 밝힌 바와 같이 영변 핵단지 전체, 모든 플루토늄 우라늄 시설 포함한 핵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 하에 영구 폐기하는 데 대해, 역사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던 제안을 이번에 했습니다. 그 대신 우리가 미국에 요구한 것은 민생용 민수용 제재 다섯 건에 대해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친 것이나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우리가 제안한 5가지 제재 결의에서, 군수용은 아직 요구하지 않습니다. 인민 생활과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제재 해제 요구했을 뿐입니다. 결의 제재가 2016년부터 취한 대조선 결의가 6건이 됩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2270, 2375호 등 다섯 개인데, 여기서 100%가 아니고 민생과 관련된 부분만 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것은 영변 핵 단지 전체에 대한 영구적인 폐기입니다. 여기서 실행할 때는 핵 전문가들이 입회하게끔 돼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수뇌회담을 옆에서 보면서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에서 하는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어하시지 않았나, 이해가 잘 가지 않아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기 있어보지 못한, 영변 핵 단지를 통째로 폐기할 데 대한 제안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민수용 제재 결의, 부분적인 제재 결의까지 해제하기 어렵다는 미국측 반응을 보며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앞으로 조미 거래에 대해 의욕 잃지 않으시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아직 다음 회담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제가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핵 박사,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가 영변 핵시설 농축 우라늄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공장까지도, 거대한 농축 우라늄 공장을 포함한 모든 핵시설 영구적으로 되돌릴 수 없게 폐기할 데 대한 제안 내놨지만 미국 측의 대답이 호응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 다시, 미국측에 차려 지겠는지, 여기 대해선 장담 힘듭니다.
하노이=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이번에 우리가 내놓은 안은 (이용호) 외무상이 밝힌 바와 같이 영변 핵단지 전체, 모든 플루토늄 우라늄 시설 포함한 핵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 하에 영구 폐기하는 데 대해, 역사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던 제안을 이번에 했습니다. 그 대신 우리가 미국에 요구한 것은 민생용 민수용 제재 다섯 건에 대해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친 것이나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우리가 제안한 5가지 제재 결의에서, 군수용은 아직 요구하지 않습니다. 인민 생활과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제재 해제 요구했을 뿐입니다. 결의 제재가 2016년부터 취한 대조선 결의가 6건이 됩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2270, 2375호 등 다섯 개인데, 여기서 100%가 아니고 민생과 관련된 부분만 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것은 영변 핵 단지 전체에 대한 영구적인 폐기입니다. 여기서 실행할 때는 핵 전문가들이 입회하게끔 돼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수뇌회담을 옆에서 보면서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에서 하는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어하시지 않았나, 이해가 잘 가지 않아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기 있어보지 못한, 영변 핵 단지를 통째로 폐기할 데 대한 제안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민수용 제재 결의, 부분적인 제재 결의까지 해제하기 어렵다는 미국측 반응을 보며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앞으로 조미 거래에 대해 의욕 잃지 않으시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아직 다음 회담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제가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핵 박사,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가 영변 핵시설 농축 우라늄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공장까지도, 거대한 농축 우라늄 공장을 포함한 모든 핵시설 영구적으로 되돌릴 수 없게 폐기할 데 대한 제안 내놨지만 미국 측의 대답이 호응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 다시, 미국측에 차려 지겠는지, 여기 대해선 장담 힘듭니다.
하노이=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