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당분간 대북제재 해제 논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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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인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 주재 독일 대사가 당분간 대북제재 해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 방송 보도에 따르면 호이스겐 대사는 1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프랑수아 들라트르 프랑스 대사와 가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봐서 알겠지만,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라는 국제사회의 목표에 조금도 근접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대북제재위원회 의장 입장에서는 앞으로 몇 주나 몇 달간 현재 제재에 변화를 줄 어떤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매우 강력하고 국제사회가 이런 제재를 가하는 것은 다자주의의 좋은 예"라고 주장했다.
들라트르 대사도 "대북제재 해제나 완화는 안보리 의제가 아니며 2017년 북한에 가해진 3건의 제재는 유용하고 효과적 지렛대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 방송 보도에 따르면 호이스겐 대사는 1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프랑수아 들라트르 프랑스 대사와 가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봐서 알겠지만,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라는 국제사회의 목표에 조금도 근접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대북제재위원회 의장 입장에서는 앞으로 몇 주나 몇 달간 현재 제재에 변화를 줄 어떤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매우 강력하고 국제사회가 이런 제재를 가하는 것은 다자주의의 좋은 예"라고 주장했다.
들라트르 대사도 "대북제재 해제나 완화는 안보리 의제가 아니며 2017년 북한에 가해진 3건의 제재는 유용하고 효과적 지렛대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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