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최승돈 아나운서 가창력 공개…송해·장윤정 앵콜 연호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한 최승돈 아나운서와 진행자 송해, 장윤정/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KBS 최승돈 아나운서가 ‘전국노래자랑’에서 의외의 가창력을 뽐냈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공사창립기획 아나운서 편에 출연해 도미의 ‘청포도 사랑’을 열창했다.최 아나운서는 화려한 무대 매너는 물론 지금껏 보여 준 적 없던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진행자 송해도 “앵콜”을 연호하며 그의 무대에 화답했다. 장윤정 역시 “마치 선배 가수가 출연한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최 아나운서는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불렀다. 이번에는 송해도 함께 마이크를 잡고 듀엣 무대를 펼쳤다.

무대가 끝난 후 최 아나운서는 “송해 선생님과 한 무대에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이날 방송에는 예심을 거친 서울 및 각 지역총국 아나운서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정민, 백승주, 오언종 등 총 16팀이 출연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